4월 본 영화, 그날 바다 외 문화생활1

그날, 바다

당연히 봐야한다고 생각했지만 희생자와 유가족 이야기가 많으면 너무 슬플거라 망설였는데
본 감상이 눈물이나 신파도 아닌 과학다큐와도 비슷할 정도로 침몰원인과 정부발표 헛점을 철저하게 고증했다 해서 관람했다.

영화는 철저하게 데이터와 과학적 가설과 증거를 바탕으로 박근혜정부가 세월호 침몰원인으로
발표한 공식자료들이 모두 거짓말인 걸 증명하는 영화이다.
당연히 선박쪽 전문용어들이 많이 나오긴 하는데 자세하게 잘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엔 무리가 없다.

한줄 요약하면 배는 운항 중엔 끊임없이 그 항적이 데이터로 기록된다.  
박근혜정부는 세월호의 정상적인 데이터를 조작해서 침몰장소, 시간, 원인을 전부 구라쳤다 이거임

영화를 보면 어떻게는 알겠고 남은건 왜? 이렇게까지 했는가, 보고난 모든 사람들의 의문은 도대체 왜 그랬을까? 이것이다.

세월호와 국정원과 관계는 그알에서 다룬 적이 있다. 영화에서도 세월호 선원이 갑자기 국정원에
조사를 받아서 의아함에 가족에게 보낸 카톡도 나오고...
세월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어떤 식으로든 국정원과 세월호침몰이 연관이 있었겠단
생각은 할 것이다. 영화가 그런 음모론을 제시하는건 아니지만

눈물이 나오는 영화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희생자아이들 모습과 후원한 사람들 이름이 크레딧 올라가고
이승환의 가만히있으라 나올 때는 결국 눈물이 나왔다.


콜미바이유어네임

네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보통 내이름을 불러줘 이거 아닌가 무슨뜻이지 했는데
영화에서 그게 나오긴 하는데 별 중요한건 아니고...
어린게이의 첫사랑 영화인데 대체 왜 이게 호평인지 도대체 이해가;;;
내 감성이 지금 이걸 못받아 들이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진짜 지루하다.
결국 여름휴가때 미자게이가 잘생긴 어른남자랑 불장난했다가 깨진 이야기인데
까보니 못생긴 게이가 자기 어릴 때 이런 첫사랑 있었다고 익명으로 구라썰 푸는 내용같음.

단지 첫사랑 미화라면 누구나 첫사랑을 미화하니까 문제는 아닌데
영화가 못생긴 게이의 구라썰 같다고 느끼는 건 주인공게이 엘리오의 부모때운에...

지 아들새끼 게이라고 하면 당장 죽지않을 만큼 패거나 정신병원 쳐넣거나 하는게 정상이지
그렇게 자애로운 얼굴로 아름다운 사랑을 하였구나(아련) 하니 님 제정신임??? 싶은거다.
이부분에서 개폭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올 뻔 했는데 관크할까봐 참았음. 정말 돈이 아까웠다.
 

램페이지

콜미바이유어네임 본 후에 램페이지를 보게되어 평가가 더 좋아진건 있다
이 영화에 내용설명이 뭐가 필요하단 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킬링타임용으로 좋다.


레디플레이어원

스티븐스필버그의 대중문화에 대한 덕력과 애정이 느껴지는데 확실히 아는만큼 보이는 영화
샤이닝정도 미리 보고 가면 좋다고 하지만 무서운 걸 전혀 못보기때문에ㅠㅠ
70살이 넘어서 이런 감각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움. 할배 오래오래 사세요.


레이디 버드

성장통(중2병)을 겪는 소녀의 이야기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지만 가난한게 부끄럽고, 베프가 있지만 잘나가는 애랑 친구가 되고싶고
뉴욕으로 대학을 가서 시골을 벗어나는게 목표이며 첫섹스의 환상을 가진
크리스틴은 자신을 레이디버드라고 불러달라고 하면서 주변과 갈등
특히 어머니랑 심한 갈등을 겪는다. 애도 철이 없긴 하지만 엄마도 약간 문제가 있는게
어지간하면 딸한테 져줄 수도 있는데 안지려고 함. 둘이 진짜 성격이 안맞긴 하다.
 
그러나 결론은 그래도 사랑하고 애도 대학 원하는데로 잘 가고 해피엔딩. 큰 사건은 없지만 은근 개그코드도 있고 재밌게 봤음
크리스틴에게 거지같은 첫경험(조루)을 선물한 남친이 콜미유어네임의 엘리오 배우이다 보니까
연달이 두작품에서 보니 이미지가 찌질하게 느껴지긴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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