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가오슝] 둘째날 흥륭거 조식-치진섬 해지빙- 보얼예술특구 향원우육면-아이허강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둘째날 흥륭거 - 치진섬 - 해지빙 - 보얼예술특구 - 향원우육면 - 장미성당 - 아이허강

이틀째 스케줄은 흥륭거 조식으로. 탕바오라는 중국만두랑 설탕 들어간 아이스 뚜오장 시킴
시의회역 1번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옆에 가로수가 많음)하면 사거리 나오고 바로 대각선에 보인다. (저 검은바탕에 노란색글씨 간판)
역시 맛집답게 관광객 현지인들로 줄 서 있었고 포장도 되지만 그냥 위에서 바로 먹는게 맛있다고 하길래 2층으로 올라가서 바로 먹었다
만두피가 두껍고 육즙이 많은게 정말 맛있음. 뚜오장은 뭔맛인지 모르겠지만 콩국물 같은거니까 건강에 좋겠지 싶음


그후 숙소에서 준비하고 치진섬 -해지빙 망고빙수- 보얼예술특구 - 향원우육면- 아이허강 관광 스케줄을 하러


치진섬 페리타고 들어가기 전에 미리 전동자전거 대여해서 타는게 더 싸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섬에서 빌리는거는 2시간에 200달러라고 하는데 여기서 빌리니 4시간에 200달러...반값이네.. 싸긴했다.


자전거를 탈 순 있지만 전동자전거는 처음이라 적응이 애가 먹었지만 대여해주는 곳 아저씨가 열심히 가르쳐줘서 ㅋㅋㅋㅋ
일단 이렇게 과외를 받으니 여기서 안빌릴 수가 없었다. 근데 나는 혼자라서 여기서 빌릴 수 있지만 만약 3인용 이상 전동자전거면
섬에서 빌리는 수 밖에 없을지도?...


처음에 전동자전거 어색해서 괜히 했나 했는데 바다길 따라서 계속 달리다보니 확실히 이런 재미도 있구나 했음
제주올레길 비슷해서 트래킹할 수도 있긴한데 전문 트래킹 같은거 할거 아니면 자전거 빌리는게 나음. 걷기에는 멀긴함

자전거 타고 가다가 포토존 같은거 보이면 사진도 찍고


치진섬 자전거길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수 있고 자전거 타는거 존나 싫다!!!! 이런거 아니면 한번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
저런 도교사원같은 화려+촌스러운 중국식 건물도 많았는데 한두번 보니까 다 비슷해 보여서 패스하고


두어 바퀴 돌고 나와서 해지빙에서 망고빙수 하나 먹으면서 쉬었음
이 망고빙수가 개존맛!!! 이런건 아니고 맛으로 따지면 당연히 설밍망고가 더 맛있긴한데 더운날 자전거 타고와서 먹으니까 그게 맛있는
해지빙에서 먹었는데 다른 후기보면 건너편이나 다른집도 사실 맛은 비슷하다 하니까 해지빙에 자리 없으면 다른데서 가도 될듯

 그리고 보얼예술특구로... 치진섬 가는 시즈만역에서 보얼예술특구까지 걸어갈 정도는 아니고 지하철1정거장

만약 카메라 들고 가시거나 사진 찍는거 좋아하면 여긴 와 볼만 하다 싶음
폐부두를 지방 예술가 전시회장으로 만든 곳이라는데 슬슬 걸어다니면서 재밌는 조각이나 전시물이나 기념품관 보고 사진찍고 그러는 곳
전시물은 유명한 메인 몇개 빼곤 몇달간격으로 바뀐다고도 함
여기 3D 벽화는 진짜 사람이 많이 사진찍으려고 기다리는 곳... 중간중간 고양이들이 숨어있었다 ㅋㅋㅋㅋ
 
걷다가 힘들면 중간에 왔다갔다 하는 트램이라는 걸 타면 되는데 이거 타고 보얼예술특구 밖으로 나가면 ㄴㄴ
암튼 쭉 걸으면 나우앤덴이라는 브런치카페와 써니힐이 있음. 여기까지 오면 끝난거임
써니힐에서 무료로 펑리수랑 우롱차를 주니까 시식해보고 맘에 들면 사면 됨
잠시 쉬다가 항원우육면 먹으러 갔다. 구글에 찍어보면 써니힐에서 가까움



사실 나는 우육면 안좋아함. 근데 보얼예술특구랑 가깝기도 하고 하도 맛집이라니까 한번 들려야지 싶은거였는데
우욱면 안좋아하는 내입맛에도 오? 여기 맛있다 하는건 알겠음.

영어메뉴판을 달라고 하니까 아주머니가 한국?? 이러고 물어봄..코리아도 아니고 한국
끄덕끄덕 하니까 한국어메뉴판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서 본대로 비빔으로 주문하고 (탕과 비빔 두개가 있다) 꼭 추천하는 중국식 오이반찬 하려고 이름도 외워갔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가 또 오이? 하고 물어봐서
끄덕끄덕해서 주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워간거 전혀 소용없음... 얼마나 한국인이 많이 왔으면


여튼 비주얼은 이렇다... 고기..정말 실히다... 양도 엄청많고..
점심은 빙수만 먹고 보얼예술특구에서 많이 걸어서 배가 고파서 남기진 않았지만 양 적은 여자분이면 하나 못먹을 수도 있음
그래도 한국인 입맛에 느끼하면 옆에 있는 다진마늘과 고추양념 한스푼씩 넣으면 딱 맞음
장미성당은 작은성당이지만 상당히 이쁜곳이고 가까워서 가본건데 먹고 가니까 6시라 문이 닫혀있었음ㅠㅠ 아쉽지만ㅠㅠ



아이허강으로 슬슬 걸어가면서 구경했는데... 여긴 희안하게 사진찍으면 이쁘게 나오는데 직접보는건 별로
한강에 익숙해진 한국인으로서는 아무래도 작아서... 그래도 강바람 맞으면서 산책하고 캔맥주 하나 먹는재미는 있을 듯

그리고 야시장 가려고 햇는데 많이 걸어서 피곤해서 까르푸에서 쇼핑 좀 하고 숙소로 감

덧글

  • 좀좀이 2019/10/11 15:09 # 삭제 답글

    설탕 들어간 아이스 뚜오장은 설탕 탄 콩국수 국물 비슷할 거 같아요. 보얼예술특구는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시간 엄청 잘 보내겠어요 ㅎㅎ
댓글 입력 영역



메모장

스크롤애드(PC용)